임산부 여성에게 이만한 보약이 없습니다.

젊었을 때는 정말 건강에 1도 관심이 없었어요

끽 해야 미용을 목적으로 한 다이어트정도?!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니 유산균이고 비타민이고

철분제니 엽산이니.. 하는 건강식품들을 찾게 되더라구요

 

평생 오지 않을 것만 같던 30살이 어느새 지나서 벌써 32이네요

둘째를 준비중인데 워낙 몸이 냉하고 특히나 배가 너무 차가워서 주문해 봤어요

흑염소가 여자 몸에 좋다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서

팔랑팔랑 거리는 귀 때문에 주문을 하게 됐네요

 

함량 높은 흑염소는 가격 차이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제 기준에서.. ㅎㅎ)

워낙에 냄새에 민감한지라... ㅎㅎㅎ

첫 흑염소 즙인데.. 잘 먹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햠량이 적더라도 이번 타임엔 적응하는 기간으로 생각하자! 하며

요 제품을 택했어요

 

천호엔케어란 브랜드가 저도 잘은 모르지만 건강식품 쪽에선 유명하다고 알고 있는데

요 제품도 가성비 좋은 아이템이였음 합니다.

아침에 주문해서 저녁에 바로 받았고

따뜻하게 해서 먹으면 더 좋다는 말에

따순 물에 중탕하여 파우치 개봉해서 코 막고 꿀떡꿀떡 삼켰어요

 

 

혹시나.. 냄새를 먼저 맡으면 먹기 싫어질거 같아서

숨이 차지만 한번에 쭉 마셨는데

첫 향은 한약 맛이였고

다 먹고 나니 뒷 끝만이.. 약간 양꼬치 먹고나서 나는 냄새? 같은게 살짝 나더라구요

정말 정말 향에 예민한데..

코를 마신 덕분인지.. 첫 시음식은 나쁘지 않았어요

누린내가 확 올라오진 않았기에.. ^^

암튼 첫 시음식은 성공적이였네요

 

나름 흔들어서 먹었다 생각했는데

뚜껑을 열고 보니 액기스가 가라 앉은 느낌이 있었어요

다음부터는 더 흔들어서 먹어야겠네요


어떤 건강식품이던지간에 3개월은 먹어야 효과를 본다는데..

얼른 차디찬 몸뚱이가 따수워져서 둘째가 생겼으면 하네요 ㅠㅠ

둘째 생기면 흑염소 덕분이라고 찬양후기 올려야겠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