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룸앤티비 솔찍 담백한 사용 후기!!

저만 그럴 것 같지는 않으나, 아마도 많은 분들이 자기전에 스마트폰을 끼고 보다 누워 잠드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이게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맛에 자러 가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확실히 이런 취침전 스마트폰 놀이가 눈에 무리가가고 때문에 시력도 예전같이 않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거실에 앉아서 보다 보면 소파에서 잠들기도 해서 이것도 아닌듯 하고 말이죠.

 

 

결국, 침실에서 사용하기 위해 적당한 크기의 서브 TV가 필요했습니다.
너무 커서도 안되고 너무 작아서도 되지 않는 사이즈가 필요했습니다.
사실 요즘 TV는 거의 보질 않으니
넷플릭스나 유튜브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장 한 TV가 필요했습니다.
디자인은 과하지 않고 깔끔한 TV가 필요했습니다.

 

 

위에 나열한 니즈에 거의 99% 부합하는 TV입니다.
작지만 작지 않습니다. 27인치의 사이즈는 베드사이드/프론트 TV로 딱 적당합니다.
55인치를 가져다 써봤는데, 이건 잠이 확 깨버립니다.
너무 커서 너무 밝아서이기도 하거니와 잠자리 침대 옆의 TV로는 사이즈가 너무 과합니다.

 

일반 TV디자인과는 다르게 프레임 타입의 디자인이 깔끔하고 이쁩니다.
스마트 TV기능이 들어있어서 네플릭스 이외에도 갖은 기능들이 충실합니다.
IPS패널이 아닌 점이 약간 마음에 걸렸습니다만,
TN 패널 치고는 시야각도 잘 나오는 편이고 화질도 밝고 선명합니다. 기술이 많이 좋아 진 것 같습니다.

 

거실과 서재방에서 사용중인 LG TV는 모두 직구 제품이라,
모두 북미 로컬로 설정이 되어있어서 몰랐는데, 국내 정품 LG TV를 구입하니
LG채널 플러스라는 서비스를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아파트의 지상파 안테나만 끼워 주면 사실상 통신사의 IPTV를 굳이 사용해야 싶을 정도로 거의 꽤나 많은 채널이 나옵니다.
그리고 무료입니다.
단, CJ계열 종편 채널들은 TVING 등을 연계해야 하니 이점은 어쩔수가 없습니다.(이건 유료입니다.)

 

그 이외에도 요즘 신형 TV에서는 점점 자취를 감춰가는 컴퍼넌트 단자가 있어서
레트로 게임기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서브용 모니터로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캠핑가서 아이들이랑 영화보려면 아이패드하나로 테이블에놓고 보자니
넘 작고 집중도안되고 했었는데
TV하나 샀다고 텐트안 분위기도 확바뀌고 아이들도 너무 좋아합니다.

거치대 다리랑 가방은 따로 구매했어요~

생각보다 무겁지않아서 가지고 다니기도 너무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제가 원하는 니즈와 너무 부합이 되는 제품이라 매우 만족합니다.
몇가지 참고 하셔야 할 부분을 남겨봅니다.

UHD 해상도를 지원 하는 TV가 아닙니다. FHD급 이니 해상도 민감하신 분들은 이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아쉽게도 2020년 모델임에도 불구 애플 에어플레이 2를 지원 하지 않습니다.
제가 알기로 LG에서도 2019년 모델 부터 에어플레이 2를 지원 하기 시작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래도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지원에서 제외가 된 모양입니다.

 

 

LG TV Web OS를 제대로 편하게 사용하면 매직리모컨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매직 리모컨이 별매품입니다. 약 5만원 정도의 추가 금액이 필요합니다.
알리에서 조금싸게 비정품을 구입 할수는 있습니다만, 비정품의 경우 문제가 많다고 들어서 그냥 정품으로 추가 구입을 하였습니다.

 

말씀 드립니다만, 매직리모컨 없이 기본 번들 리모컨으로도 TV의 모든 기능을 조작 할수 있습니다.
다만, 엄청나게 버튼을 연타 해야 할일이 많을 겁니다.
그냥 TV용도로 사용 하는 분들은 기본리모컨으로만 사용해도 문제 없습니다만,
유튜브/인터넷/넷플릭스 등 뭔가 타이핑을 해서 검색을 해야 하는 용도가 잦다면 매직리모컨이 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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